‘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 김종관 감독 연출, 배우 정유미 화면해설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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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는 영화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가 김종관 감독연출, 배우 정유미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한다.

김종관 감독과 배우 정유미는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조금만 더 가까이>, <더 테이블>로 꾸준히 함께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종관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 참여를 결심한 배우 정유미는 “장애와 상관 없이 다 함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영화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저의 화면해설이 편안한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처음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관 감독은 “영화가 들린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참여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다“고 연출 소감을 전해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심야식당2>는 드라마와 뮤지컬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등 국내외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심야식당2>에는 마스터역의 코바야시 카오루 뿐만 아니라, 오다기리 죠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종관 감독 연출, 배우 정유미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제작된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은 ‘2018 효성과 함께 하는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제작지원작이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감독 김성호), <변호인>(감독 양우석),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등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감독 벤자민 레너 외) 등을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감독 스티븐 달드리),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감독 스티븐 헤렉),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콰르텟>(감독 더스틴 호프먼) 등 다양한 외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