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 로테르담 이어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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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하버 부문 & 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공식 초청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임상수 감독의 첫 장편 <파로호> 새로운 장르영화로 이목 집중!

<파로호> 6월 개봉 확정 및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굿즈 공개!

올 초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린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하버 부문에 초청되어 신예 감독의 주목할 만한 ‘장르영화’로 화제를 모은 영화 <파로호>가 내일 4월 28일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연달아 초청된 가운데,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굿즈를 공개했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하버(Harbour) 부문은 색깔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로테르담 특유의 다차원적인 면을 반영해 2021년에 새롭게 신설된 영화제 최대 섹션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작품으로 유일하게 <홈리스>가 진출했고, 올해에는 <파로호>가 <특송>과 함께 하버 부문에 선정되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았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후 아들이 겪게 되는 일상의 파문과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 ‘도우’와 관계된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의심과 지배를 통해 섬뜩한 진실에 다가가는 작품이다.

 

6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파로호>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굿즈는 약국의 약 봉투와 대표 스틸 2종을 담은 양면 엽서다. 호기심을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약 봉투는 물론, 상반되는 빛깔의 2종 스틸 또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탠드 조명 아래 잠자고 있는 주인공 ‘도우’의 얼굴 위로 비밀을 간직한 듯 호수의 푸른빛이 감돌고, 허름한 모텔 복도의 누런 조명 아래 ‘도우’가 쳐다보고 있는 천장의 누수 또한 앞으로 일어날 섬뜩한 사건의 전조처럼 느껴져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위 2종의 특별 굿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6월 개봉을 확정한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의 신예 임상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파로호>가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국내 첫 공개되어,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새로운 ‘심리 스릴러’로서 관객들의 어떤 호응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로호>는 4월 30일(토), 5월 2일(월), 5월 7일(토) 3차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민호 기자 > dlalsgh7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