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소설 원작의 작품들! ‘나일 강의 죽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파친코’ ‘달빛 그림자’

0
92

원작 소설을 재해석한 작품들!

<나일 강의 죽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파친코]

그리고 <달빛 그림자>

<나일 강의 죽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파친코] <달빛 그림자> _ 메인포스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빛 그림자>를 비롯한 <나일 강의 죽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파친코]까지 원작 소설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믿고 보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리 소설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나일 강의 죽음>은 나일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연이어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을그려낸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작품이다. 연출과 연기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하여 원작의 매력에 더해진 화려한 비주얼의 영상미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하타사와 세이코의 원작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국내에서 초연한 당시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으로 <타워>, <싱크 홀>의 김지훈 감독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회적 문제를 배우 설경구, 문소리, 천우희를 비롯한 연기력 보증된 배우들이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 관객들의기대를 모은다. 이민진 작가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고국을 떠난 한인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을 섬세하게 고증함과 동시에 악착같이 버텨낸 한국인의 한 맺힌 정서를 깊이 있게 풀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달빛 그림자>는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된 주인공이 죽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기묘한 ‘달 그림자 현상’을 기다리며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과 미래로 나아가는 방식을 그려낸 작품이다. <달빛 그림자>는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키친』에 수록된 단편소설 「달빛 그림자」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고마츠 나나가 주연 ‘사츠키’역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준비하지 못한 이별을 맞이한 후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 ‘사츠키’의 모습에 단 한 번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달 그림자 현상’이라는 판타지가 더해져 과연 ‘사츠키’는 다시 두 발로 세상에 똑바로 설 수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