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에 몰두하는 토베의 열정 가득♥ 페인팅 포스터 & 드로잉 포스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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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포동포동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캐릭터 ‘무민’을 만든 작가, 토베 얀손의 열정적인 일상과 사랑을 그린 영화 <토베 얀손>이 작업에 몰두하는 토베, 그리고 그의 캐릭터 ‘무민’이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토베 얀손>은 유명한 조각가인 아버지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예술을 펼치던 토베가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 후 겪게 되는 일을 담은 영화이다.

먼저 ‘페인팅’ 포스터는 전체적인 프레임이 ‘무민’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안에는 작업실에서 페인팅에 열중하고 있는 토베 얀손의 모습이 보인다. 캔버스 위에 넓은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은 토베가 대부분 만화가 또는 동화작가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순수 미술을 공부했고 페인팅에도 능숙한 아티스트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 그림은 곧 나예요!”라는 카피는 자신의 예술을 의심하지 않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을 멈추지 않았던 토베의 열정을 잘 보여준다.

이어지는 ‘드로잉’ 포스터는 헬싱키 시청에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토베의 모습과 ‘무민’을 드로잉하는 손이 눈에 띈다. <토베 얀손>에서는 토베가 헬싱키 시청 직원 식당에 벽화 작업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식당 벽화 중 ‘Party in the City’라는 제목의 작품에는 토베가 파리에 있는 비비카를 그리워하며 그림 속에 비비카와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기도 했다, “젊은 사랑의 초상화”라는 The Hollywood Reporter의 리뷰는 이처럼 미술 뿐 아니라 사랑에도 최선을 다하며 매 순간을 불꽃처럼 살았던 토베의 삶이 <토베 얀손>에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있음을 말해준다.

 

토베 얀손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토베 얀손>은 오는 9월 16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