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료부터 [하이에나], [킹덤] 주지훈까지! 남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모델 출신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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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모]의 김민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 그리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까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마음까지 사로잡는 배우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모델 출신의 배우들이라는 것. 남다른 피지컬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안방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모델 출신 연기자가 있다. 돋보이는 키와 훈훈한 외모를 유지하면서 작품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 그중 [하이에나], [킹덤]의 주지훈과 <사랑이 뭘까> 나리타 료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주지훈이 드라마 [하이에나]와 [킹덤]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 모델 출신 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이에나]에서는 일류 변호사 윤희재로 나와 깔끔한 수트와 빈틈 없는 카리스마는 물론 사랑에 속고 속이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드라마 [킹덤]에서는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좀비로 어수선해진 조선을 구하는 세자 이창으로 나와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전 작품인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암수살인>, <공작>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소화해내며 안방과 스크린 모두 사로 잡았다.

 

 

 

주지훈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연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가 있다. 바로 올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사랑이 뭘까>의 주인공 나리타 료. <사랑이 뭘까>는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그런 그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현실 공감 로맨스. <사랑이 뭘까>는 연이은 매진, 개봉 3주차에 상영관 확대 등 일본에서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나리타 료는 가끔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인, 테루코를 좋아하는 듯 좋아하지 않는 듯 마음을 보이지 않는 마모루 역을 맡아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마모루는 주인공 테루코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스미레에게 본인의 사랑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나리타 료는 사랑을 받는 입장과 사랑을 주는 입장을 모두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런 섬세한 연기력으로 제11회 TAMA 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가까이에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배역에 녹아드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누구나가 가진 약한 부분을 진중하게 연기해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이목을 끌었다. 나리타 료는 <사랑이 뭘까>에 대해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재밌었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랑이 뭘까>의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은 마모루 역의 배우를 고민할 때 나리타 료를 추천 받았다고 전했다. “마모루는 찌질한 구석이 있는 역이라서 나리타가 수락할까 하는 불안감도 잇었지만 흔쾌히 응해주어 고마웠고 어떤 역이든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델 출신 배우답게 “뭘 입어도 멋있게 보이는 배우라서 마모루 캐릭터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나리타 료는 드라마 [코드블루-또 하나의 일상-]으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라이징 스타다. 일본의 남성 패션 잡지 “MEN’S NON-NO”로 모델 데뷔 했다. 특히 나리타 료는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음과 동시에 2013년 “MEN’S NON-NO”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모델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일본 TV 시리즈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사람은 겉모습이 100%], [코드 블루-닥터 헬기 긴급구명- 시즌 3], 영화 <변사>, <굿바이, 입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너의 이름은.>, <날지 못하는 코토리와 회전목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미용사, 의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