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영화제가 상찬한 단편 <연애경험><눈물>에 이은 첫 장편영화
청년의 고된 현실 속 청춘의 감정을 사려 깊게 담은 ‘풍경화’ 이자, ‘초상화’
한겨울, 다른 꿈으로 유난히 잠들 수 없던 애틋한 청춘의 시간을 그리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의 신예 오성호 감독의 <그 겨울, 나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3관왕을 석권한 수작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올해 마지막 작품 <그 겨울, 나는>이 30일 개봉을 앞두고, 단편영화로 일찍이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신예 오성호 감독을 소개한다.
<그 겨울, 나는>의 오성호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이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장편연구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 단편 <사랑의 미래>(2011)가 제1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에서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 시네마제닉상을 받으며 처음 주목받은 이후, 단편 <소나기>(2014)를 연출하고, <은하비디오>(2015)의 프로듀서, <문영>(2015)에서 조연출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성격과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스물아홉 살 여성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단편 <연애경험>(2016)으로 제15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최우수작품상, I LOVE SHORTS!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8년 연출한 <눈물>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단편상,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 제5회 가톨릭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눈물>은 3주년을 맞이한 가난한 커플의 현실적인 사랑을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모으며 감독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이렇듯 오성호 감독은 단편들을 통해 청년들의 ‘연애’와 ‘금전’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며 현실을 사려 깊게 응시하고, 섬세하게 담아온 청년 감독 중 한 명이다.
11월 30일에 개봉하는 영화 <그 겨울, 나는>은 미친 듯이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 중인 가난한 공시생과 취준생 커플의 애틋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금 청춘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응시한 영화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과 ‘올해의 배우상’(권다함), ‘왓챠상’ 3관왕을 휩쓴 신예 오성호 감독의 화제의 장편 데뷔작이다.
<연애경험><눈물>에 이어 꾸준히 지금 청년들의 현실과 청춘의 감정을 담아온 신예 오성호 감독의 탁월한 첫 장편영화 <그 겨울, 나는>은 11월 30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