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극장가 화제의 영화 ‘원더’, ‘1987’, ‘신과함께-죄와 벌’ 명대사는?!​

0
6

#1. <원더> “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로 주인공 ‘어기’는 안면기형의 일종인 트레처콜린스 증후군으로 인해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하지만 처음 ‘어기’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편견의 시선을 숨기지 못하고, 심지어 ‘어기’의 생김새를 조롱하며 놀리기도 한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어기’를 괴롭히는 친구 ‘줄리안’이 부모님과 함께 교장실을 방문했을 때 교장 선생님 투쉬만은 “외모는 바꿀 수가 없어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라는 대사를 남긴다. 이 장면은 외모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줄리안’과관객들에게 ‘다름’은 잘못이 될 수 없으며,이상한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일러주며큰 울림을 선사했다. 현실 속에서 ‘어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실제 트레처콜린스 증후군 아이들 또한 편견의 시선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으며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화 속 ‘어기’가 그랬듯 자신을 평범하게 바라봐주는 인식의 변화임을 강조해 대사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2. <1987>“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관객들에게 뜨거운 민주주의 역사의 의미와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경찰은 고문치사를 은폐하기 위해 사망 원인을 단순 쇼크사라고 거짓 발표하고, 납득이 어려운 발표에 기자들이 정황을 따져 묻자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은 강압적인 말투로 “거 학생이 겁에 잔뜩 질려가지고.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답네다”라는 대사를 남긴다. 이는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대사로, 1987년 당시 희대의 넌센스로 남은 실제 발언이다. 여기에 김윤석의 강렬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분노를 더했다.

#3. <신과함께-죄와 벌> “지난 일에 대해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아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간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로 저승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관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공감하게 만들며 박스오피스 1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극중에서 주인공 자홍(차태현)의 동생 수홍(김동욱)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짓눌려있는 원일병(도경수)에게 저승차사 강림(하정우)을 통해 “지난 일에 대해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아라”는 말을 남겨 과거의 아픔에 갇힌 채 현재의 행복을 찾지 못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뭉클한 위로를 건넸다.